같이 보는 창작그림책 1

에그맨

박연수 글․ 그림 l 같이보는책 l 2017년 10월 27일 l 245*235mm l 56쪽 l 12,000원 l 810 l

교과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대상 연령: 4세 ~ 초등 저학년


기획 의도

그림책 전문출판사 ‘같이보는책’에서 첫 국내창작 그림책 <에그맨>을 펴냈어요.

‘노란 것에 관한 트라우마’를 아주 독특하게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획일적인 교육 제도와 사회 시스템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기를 잃어버리고 실체 없는 두려움에 빠지고 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노란 병아리와 노란 것들에 관한 트라우마에 빠진 에그맨이 어떻게 그 두려움에서 빠져나오게 될까요? 에그맨은 단순히 과거를 잊기 위해 책을 파고들지만, 외면할수록 상처는 더 커질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결국 과거의 상처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온전히 자기다움을 회복하는 길이 바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는 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본문 내용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에그맨은 달걀 공장에서 일하며 매일 상하고 깨진 달걀을 버립니다. 무기력하게 기계처럼 일을 하던 에그맨에게 어느 날, 충격적이 일이 찾아옵니다. 무심코 버린 달걀 더미 속에서 살아 있는 노란 병아리를 만나고 삶의 희열을 느끼나, 그 순간은 너무 짧게 끝나버립니다. 노란 병아리와 노란 것들을 두려워하며, 그는 집 안으로, 책으로 도망치며 외면합니다. 과연 에그맨은 어떻게 자기 안의 두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에그맨 홍보용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