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김송이입니다!

정이립 지음 l 신지영 그림 l 바람의아이들 | 148×210mm | 60쪽 l 9,500원 l 1학년

● 1학년 국어 8. 겪은 일을 써요 1. 느낌을 나누어요 7. 다정하게 지내요 7. 우리는 친구


기획 의도
학교에 입학하는 일은 참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학교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분명 긴장되고 떨리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이 대신 학교에 가 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모든 것이 낯선 아이들을 위하여 첫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고 다독여 주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은 없을 거예요.
이 책에서는 1학년이 되는 아이들을 위하여 1학년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랍니다.
본문 내용
송이는 자신보다 먼저 학교에 쌩하니 가 버리는 오빠를 보며 울음을 터뜨리고,“ 유치원에 8세 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알려 주시는 대로 차례대로 줄 서기, 차례대로 줄 서서 물 먹으러 가기 등 학교의 규칙들에 대해서도 차츰 배워나가고요. 수업시간 아무도 없는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무서웠지만, 씩씩하게 화장실로 향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복도에 나와 있던 송이의 같은 반 짝꿍 태영이를 따라 다시 교실에 들어갔는데, 교실에는 3반 아이들이 아닌 전부 모르는 아이들만 앉아 있는 게 아니겠어요. 놀라운 반전이 있는 이야기의 전말을 알게 된다면 교실에서 엉엉 울음을 터뜨린 송이의 마음을 독자 분들도 모두 이해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송이가 나쁜 아이라고 생각했던 태영이 따뜻한 마음씨에 대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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