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몸이 변하는 걸까?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

➲ 기획 의도
거짓말 한마디 보태지 않고 사실 그대로 알려주는 성교육 이야기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와 세상에서 가장 쑥스러운 질문들에 대한 대답 『왜 내 몸이 변하는 걸까?』. 나 스스로도 한 번쯤은 물어 봤음직한, 그 반대로 우리 아이들이 물어 볼 수 있는 낯부끄러운 질문에 시원한 답변을 담았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궁금하지만 쑥스럽고 선뜻 하기 힘든 질문들, 알고 있지만 알고 있는 그대로 대답해 주기 어려운 내용을 사실 그대로 하지만 거부감 없는 삽화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야기를 써냈다. 어린시절 어렵게 꺼낸 질문에 ‘크면 다 알게 돼!’라는 대답과 자기 혼자 혹은 친구들에게 배워야 하는 불행을 저자는 ‘이 책은 너희들의 이야기란다’라고 시작하며 친절한 귀띔을 해준다.

➲ 본문 내용
「모두가 겪는 일, 그러나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는 일」
이 점을 기억해야 해. 이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이 너 하나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야. 부모님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고, 네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겪었어. 대부분의 영화배우들도 여드름 때문에 고생했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도 아마 소년 시절에 털이 나지 않아서 걱정했을 거야. 그리고 지금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도 어렸을 때는 너무 못생겨서 고민했을 수도 있어. 하지만 결국엔 모두 멋진 어른이 되었잖아? 너도 분명히 그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