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

붕어낚시 삼총사

➲ 기획 의도
이 책은 물질과 허욕, 개발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잃어버리게 된 것들을 하나하나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작가는 한 개인(어른)의 이기심 때문에 공동체 전체가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어린(초등 6) 영우의 눈을 통해 세심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그렇기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충분하다.   

 


➲ 본문 내용
3대째 만석리에서 논 부자로 살아온 영우네. 하지만 영우는 만석리에 사는 또래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부모님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영우네 집안일을 해 주는 강경댁의 아들, 민석이만이 유일한 영우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영우는 민석이와 함께 철용이네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주용이 형과 함께 낚시를 다니면서 늘 한심하게 생각한 주용이 형을 다시 보게 된다.
그 시기, 정우의 대학 진학을 놓고 서울로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영우의 부모님은 이참에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논을 팔아치우고, 마을 한복판에 도축장을 지어 외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그 과정에서 마을의 귀한 젖줄인 탑천이 오염되고,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과 영우네의 심한 갈등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