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들

배꼽

➲ 기획 의도
요즘은 동시가 아이들로부터 점점 외면 당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한 이유를 일각에서는 작품성 있는 동시 보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하는데, 이런 때 중견 작가의 믿을 만한 작품이 선을 보이는 것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동시가 더 늘어나며, 동시의 활성화에 보탬을 주는 반가운 일일 것이다. ‘동시 그림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남은미 화가의 그림이 시원하게 어우러진 『배꼽』은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기존의 동시집보다 아이들이 동시와 더욱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리라 여겨진다.

 


➲ 본문 내용
아이들에게 가장 가깝고도 친근한 몸의 구석구석을 이야기한 시들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기 사랑의 마음과 함께 소외된 것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일깨운다. 또한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를 아쉬운 존재로, 내 마음의 욕심이나 조바심이 일으킨 안타까운 결과로, 깔깔거리는 유쾌한 존재로 새롭게 환기시키면서 일상적인 시선에 새로운 상상력과 깨달음을 얹어 주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생활과 삶과 자연의 모든 것을 즐겁고, 새롭고, 정감 어린 동시로 빚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