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김영사

미키가 처음 번 50센트

➲ 기획 의도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어린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경제 이론의 개념이나 지식, 혹은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이 대부분일 뿐, 경제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직업 선택에 대해서는 다뤄지지 않는다. 이 책은 처음 번 돈의 의미와 직업 찾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특정 직업인을 따라다니며 그 직업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는 잡 쉐도잉(Job Shadowing) 교육처럼, 미키라는 소년을 통해 아이들이 여러 가지 직업들을 체험해 보고 일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한다. 아이들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일의 소중함을 알고, 용돈보다 스스로 일을 해 돈을 벌 때 만족감과 기쁨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실업자 아빠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격려와 용기를 아끼지 않는 미키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내용
뜨거운 여름날, 미키는 우연히 미장원 앞을 지나다가 미장이들이 일하는 모습을 본다. 미장이들의 일을 도와주게 된 미키는, 그 대가로 5센트를 받는다. 신이 난 미키. 직장을 잃고 집에 있던 아빠는 미키의 첫 벌이를 기뻐한다.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미키는 그날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학교 친구인 비요른과 토비아스는 미키의 직업 찾기 놀이가 이상하게만 보인다. 미키는 쓰레기를 모아 로터모저 할머니의 퇴비 만들기를 돕고, 형 토르벤의 신문 배달 일을 도와서 1유로를 받는다. 한편 미키의 아빠는 직장을 오랫동안 구하지 못하자, 점점 예민해지고 미키에게 짜증도 부린다. 미키는 그런 아빠가 밉지만, 일하고 싶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아빠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다. 미키는 친구들에게 원하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친구들은 그런 미키에게 날마다 새로운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날부터 미키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