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노래하는 여전사 윤희순

➲ 기획 의도
윤희순은 구한말에 태어나 선비의 아내로 살다가 일본의 침략으로 주권이 위태로워지자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던 인물입니다. 어린 독자들이 윤희순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유와 권리, 주권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고, 모든 것을 받쳐 싸웠던 독립 전사들의 고결한 삶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본문 내용
안사람 의병대를 조직하여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 되었고, <안사람 의병가>, <왜놈 대장 보아라> 등의 노래를 만들어 보급하고, ‘노학당’을 건립하여 독립운동의 인재를 양성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쳤습니다.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해 쫓기듯 살아야 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차례로 잃는 큰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죽는 날까지 그토록 원하던 조국의 독립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물러서지 않고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책 속에 책’에서는 우리 곁에서 함께 울어 주고, 웃어 주던 노래의 역사와 참뜻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