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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강은 어떻게 흘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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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며 읽는 책 시리즈 29권. <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강이 시작되는 곳인 발원지에서 마침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까지, 세상의 모든 강 이야기를 한강을 통해 풀어내면서 강의 과학과 생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렸다.
책을 통해 강의 흐름과 자연 환경의 변화,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생태계, 그리고 자연계의 순환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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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책소개

뒹굴며 읽는 책 시리즈 29권. <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강이 시작되는 곳인 발원지에서 마침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까지, 세상의 모든 강 이야기를 한강을 통해 풀어내면서 강의 과학과 생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렸다.

책을 통해 강의 흐름과 자연 환경의 변화,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생태계, 그리고 자연계의 순환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펜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린 그림은 마치 곧 깨어나서 강의 물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돌고, 흘러나갈 것처럼 느껴지게 해준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연희
저자 김연희는 1962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과학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 자동화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있으며, 대학에서 ‘동서양 과학기술과 문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을 썼습니다.

그림 : 김명곤
그린이 김명곤은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알면서도 모르는 나무 이야기』,『천사 배우가 되다』,『밤송이는 어떻게 저절로 벌어질까요?』,『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 곤충』,『열두 달 세시 풍속』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늘 자연을 동경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작업을 즐겨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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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든 생명의 터전을 이루는 희망의 강
– 강은 어디서 와서 어떻게 흘러가나?

이 책은『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 과학』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 작가의 두 번째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강 이야기를 한강을 통해 풀어내면서 강의 과학과 생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강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길과 마음까지 담아냈습니다.
강은 어디서 오고 또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요? 강이 시작되는 곳인 발원지에서 삶을 마치는 곳까지 흐르는 동안 강의 이름도, 흐르는 모양도, 강가의 모습과 강이 하는 일도, 또 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물고기와 새, 여러 짐승과 식물,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사는 곳의 모습도 모두 달라집니다. 이 책은 한반도의 허리께를 가로지르는 한강을, 발원지인 강원도 깊은 산골 검룡소로 거슬러 올라가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그 후 약 500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흐르는 긴 여행 동안, 한강은 여러 물줄기를 받아들이고 합쳐지고 자라면서 힘차게 내달리다가 경기도 김포에서 할아버지 강이 되어 마침내 서해로 흘러들어 갑니다. 이 책은 장구한 강의 일생을 담아내면서 강의 생태계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렸습니다.
강을 따라 여행하다보면, 강의 다채로운 모습과 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과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또 강이 인간에게 베푸는 혜택들에 감사하게 되지요. 그러나 강 주변의 도시가 커지면서 곳곳이 파헤쳐지고 더러워지고, 심지어 죽어가는 강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식물과 물고기와 새들이 죽거나 떠나버리는 모습에 깊은 슬픔도 느끼게 되지요. 하지만 언제나 말없이 굳게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과 새로움, 강을 통해 만들어지는 생명의 관계들에 경이로움과 고마움을 보내게 됩니다. 한번 흘러간 강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강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새로운 물을 담고 끝없이 흘러갑니다.
특히 이 책은 책장 사이사이를 흐르는 흑백의 그림에 오랫동안 눈길을 머물게 합니다. 수수하면서도 어딘가 화려하고, 점잖으면서도 조금은 역동적인 우리네 강의 모습에서 좀처럼 눈을 떼기 어렵습니다. 펜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린 그림은 마치 곧 깨어나서 강의 물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돌고, 흘러나갈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온화하면서도 평안한 강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자연의 모습이 조화롭게 담겨, 책을 …(하략)

추가 정보

김연희

그림

김명곤

대상연령

초등 3-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