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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동화] 스티커 토끼

7,200 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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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토끼』는 ‘넌 그런 사람이야’라는 꼬리표, 딱지를 붙이는 것을 거부하는 동화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일방적인 딱지 붙이기에 익살맞게 쓴소리를 하지요, 또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고민하며 ‘난 이런 사람이야’라고 흡족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선물합니다. 한번 저지른 실수나 행동으로 아이의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는 ‘딱지 붙이기’를 하는 것이 왜 나쁜지를 알려주고,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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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책소개

‘어른들 맘대로’스티커 말고, ‘사랑해요’스티커만 붙여 주세요!

스무 마리의 아기 토끼들이 토끼 마을에서 엄마, 아빠 토끼와 살았습니다.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는 당근 갈기 대회에 나가느라 사흘 동안 할머니 토끼에게 아기 토끼들을 맡기기로 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정신없는 할머니 토끼는 아기 토끼들의 별명과 특징을 스티커에 꼼꼼히 적었습니다. 그런데 거센 바람이 몰아치더니 스티커를 다 날려 버리고, 할머니 토끼는 스티커 없이 아기 토끼들을 구별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할머니 토끼는 스티커에 썼던 내용을 되새기며 손님이 왔을 때는 입방정 아기 토끼를, 당근 수프를 먹을 때는 까탈쟁이를 찾으려 합니다.

『스티커 토끼』는 ‘넌 그런 사람이야’라는 꼬리표, 딱지를 붙이는 것을 거부하는 동화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일방적인 딱지 붙이기에 익살맞게 쓴소리를 하지요, 또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고민하며 ‘난 이런 사람이야’라고 흡족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선물합니다. 한번 저지른 실수나 행동으로 아이의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는 ‘딱지 붙이기’를 하는 것이 왜 나쁜지를 알려주고,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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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 아빠표 스티커는 전혀 필요가 없어요!

스무 마리의 아이 토끼들은 엄마, 아빠의 오해로 덤벙이, 까탈쟁이, 싸움닭, 독불장군, 까불이, 똑순이, 투덜이 등 온갖 딱지가 붙은 친구들이다. 그런데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집을 비우고 할머니 토끼가 아기 토끼들을 보살피면서 딱지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게 밝혀진다.

할머니 토끼는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아기 토끼들에 대해 알려 준 내용을 스티커(딱지)에 꼼꼼히 적는데, 거센 바람이 스티커들을 몽땅 날려 버린다. 할머니 토끼는 누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어 난감하다. 할머니 토끼는 어떻게 했을까? 처음엔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했던 말을 되새긴다. 그러면서 손님이 왔을 때는 입방정 아기 토끼가 떠들 거고, 당근 스프를 먹을 때는 까탈쟁이가 안 먹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할머니의 짐작은 하나도 맞지 않았다. 아기 토끼들이 엄마 토끼, 아빠 토끼가 했던 말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는 그동안 아기 토끼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성급하게 내 아기는 이런 토끼일 것이다 하며 딱지를 붙였던 것이다.

참모습을 알아주는‘사랑해요 스티커’만 주세요!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스티커 토끼’를 통해 공감 받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딱지를 붙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된다. 어른 독자들은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주세요. 어른들 편한 대로 이렇다 저렇다 정해 놓지 말고 또 다른 면을 찾아보세요.”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이들에게 편견과 선입관으로 온갖 딱지를 붙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한다.

편견, 선입관이 따르는 ‘맘대로 딱지 붙이기’는 사람의 참모습을 놓치는 일이다. 아기 토끼들의 등에 붙었던 스티커가 바람에 훨훨 날아갔듯 나에게 붙었거나 내가 붙였던 스티커들을 날려 버리자. 또한 내 가족, 아이, 친구에게 그 사람이 지닌 다양한 색깔 전부를 존중한다는 ‘사랑해요 스티커’를 붙여 보자.

추가 정보

가브리엘라 케셀만

그림

테레사 노보아

대상연령

초등 1, 2학년

김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