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선생님이 남과 북의 어린이들을 위해 남기신 두 번째 책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 옛이야기 「똑똑한 양반」과 「업이하고 가재하고」 두 편을 담았습니다. 지난 5월 선생님의 2주기를 앞두고 출간된 『닷 발 늘어져라』와 짝을 이루는 책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정이 담뿍 넘치는 재미난 글과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삶의 지혜와 함께 작은 목숨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그려 냈습니다. 정감 있고 담백한 김용철 화가의 그림이 옛이야기의 맛을 한껏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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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선생님이 남북 어린이에게 남긴 이야기 2] 똑똑한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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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기획 의도
권정생 선생님이 남과 북의 어린이들을 위해 남기신 두 번째 책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 옛이야기 「똑똑한 양반」과 「업이하고 가재하고」 두 편을 담았습니다. 지난 5월 선생님의 2주기를 앞두고 출간된 『닷 발 늘어져라』와 짝을 이루는 책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정이 담뿍 넘치는 재미난 글과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삶의 지혜와 함께 작은 목숨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그려 냈습니다. 정감 있고 담백한 김용철 화가의 그림이 옛이야기의 맛을 한껏 더해 줍니다.
본문 내용
「똑똑한 양반」은 우리에게 ‘새끼 서 발’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민담입니다. 게으름뱅이 아들이 새끼 서 발을 가지고 집에서 쫓겨납니다. 새끼 서 발을 깨진 물동이로, 깨진 물동이는 안 깨진 물동이로, 안 깨진 물동이는 죽은 개로…. 이렇게 계속해서 바꾼 결과 부자가 되고 어여쁜 처자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업이하고 가재하고」는 은혜를 입은 동물이 목숨 바쳐 그 사람을 구해 주는 은혜담입니다. 우연히 괴롭힘을 당하던 가재를 살려 준 업이. 그런 업이를 잡아먹으러 온 호랑이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를 쫓아다니다 산으로 돌아갑니다. 목숨을 건진 업이가 밖을 둘러보니 가재가 죽어 있었습니다. 가재는 업이를 위해 밤새 바위에 꼬리를 부딪쳐 소리를 냈던 것입니다.
추가 정보
글 | 권정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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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용철 |
대상연령 | 초등 전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