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설명

기획 의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스웨덴 문학 진흥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가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만들 때 그림부터 그렸다고 합니다. 그려 낸 그림이 다음 그림으로 이어졌고, 텍스트는 후에 따라왔다지요. 그래서일까요?《 누나는 어디에》는 그림만 보아도 재미있습니다. 또, 작가는 일부러 그림에 누나를 숨겨 두었습니다. 누나를 찾으며 그림에 숨은 또 다른 이야기를 마주하도록요.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요정들, 사람과 친구처럼 게임하는 동물들, 커다란 거인부터 작은 소인까지. 그림 곳곳에 또 다른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혹시 누나는 세상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나선 것이 아닐까요?


본문 내용

이 책은 누나의 말이라면 철석같이 믿고 따르는 귀여운 동생이 할아버지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누나를 찾아 나서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누나와 나누었던 이야기와 추억을 단서 삼아 떠나는데, 누나는 좀 엉뚱한 것 같습니다. 수수께끼처럼 알쏭달쏭한 말을 곧잘 하며, 좀체 뜻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동생에게 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라면 누나의 이야기에 낄낄대며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구름 사이에 있으면 날 수 있다거나, 소파 뒤에 길이 있다는 등, 엉뚱하지만 아이들이라면 생각해 보았을 재기발랄한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누나에겐 엉뚱함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어리기 때문에 마주할 수밖에 없는 두려움도 있고, 동생 앞에서 애써 내보여야 하는 의젓함도 있지요. 또, 어린 아이의 당찬 꿈과 포부도 있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의 노작가가 이토록 섬세하게 어린 아이의 마음을 잡아낸 것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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